G20 성공, 기도의 힘으로

G20 성공, 기도의 힘으로

[ 교계 ] 이재오 특임장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서 교회의 기도 요청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12일(화) 19:03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시대적 사명에 한국교회의 기도가 절실합니다."

   
▲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주일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이재오 특임장관.

지난 10일 서울 상동교회에서 열린 성공21서울협의회(대표회장:장석구) 'G20 정상회의 성공과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금까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한국 기독교의 기도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주일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없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기독교의 어느 집회에 가봐도 국가와 민족, 위정자를 위한 기도의 제목이 꼭 포함되는 것을 본다. 공정사회를 이룩해 선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를 위해 △G20성공과 2022 월드컵 유치를 위해 △경제발전과 사학진흥을 위해 △국민화합과 서울시민을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합심기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강흥복 감독회장이 '민족을 지키는 기둥' 제하로 설교했으며 국회의원 나경원, 박진 등이 축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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