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가정, 부모와 자녀 간 대화 기독교적인가?

기독교 가정, 부모와 자녀 간 대화 기독교적인가?

[ Book ] 기교연 '믿음의 자녀 키우기' 발간, 하나님 학습법과 성품 훈련 등 자녀 양육법 제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0월 08일(금) 15:14
기독교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나누는 대화가 비기독교 가정과 차이가 있을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교수(장신대)가 공저로 '믿음의 자녀 키우기'(두란노)를 최근 펴냈다. 이 책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신앙과 학업에 대해 나누는 대화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전제 하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육과 자녀양육이 자리잡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신앙교육 교재는 아니다. 신앙훈련 뿐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의 학업, 은사, 성품, 그리고 학교생활은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학습법과 성품 훈련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를 기독교적으로 양육할 때 실제적인 도움을 주도록 구성돼 있다.
 
박상진교수는 "자녀를 위한 온전한 신앙교육은 부모의 결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의 열매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의 생각과 태도, 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발간 의미를 밝혔다.
 
한편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11월 9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믿음의 자녀 키우기 워크숍'을 갖는다. 연구소는 이를 시작으로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전국적으로 개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