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ㆍ일 도시농어촌선교(URM)협의회

제9차 한ㆍ일 도시농어촌선교(URM)협의회

[ 교계 ] 지난 4~7일,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韓日강제 병합 100년' 조명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0년 10월 07일(목) 09:49

제9차 한ㆍ일 도시농어촌선교(URM)협의회가 지난 4~7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생-韓日강제 병합 100년'을 주제로 열렸다. 

한ㆍ일교회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는 본교단 김정서총회장(제주영락교회)이 설교했으며, 조성윤교수가 '한일강제 병합 1백년이 되는 해'를 주제로 특강하고 이해학목사(강제병학 100년 공동행동한일 실행위원회)와 히다 유이치 유이치대표(神戶 청년학생센터 관장)가 공동 발제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일 양국의 공동 선교 과제로 부각된 노숙인과 비정규직 문제, 다민족 다문화 속에서의 공동체, 이주노동자 현황과 법개정 문제 등도 논의했다. 

URM 협의회는 지난 1978년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민중과 함께, 민중 가운데 예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 삶속에서 펼쳐 나갈 것인지를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억압받고 소외받는 자들을 위한 선교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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