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새 백년 향한 기반 다질 것"

"화합과 소통으로 새 백년 향한 기반 다질 것"

[ 교계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윤태준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0월 06일(수) 17:32
"100차 총회장의 영광을 허락하셔서 기쁨과 무한 책무를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단이 있기까지 생명을 바쳐 헌신하신 선조들의 피 흘린 발자취를 계승하기 위하여 화합과 협력을 위해 기도하시는 여러 목사님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총회장으로 당선된 오늘의 이 초심과 이 마음을 결단코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27~29일 연세중앙교회(윤석전목사 시무)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제100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당선된 윤태준목사(대구중앙교회)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앞으로 맞을 새로운 1백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분명히 했다.
 
"열린 마음과 진심으로 대화하며 존중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윤 총회장은교단이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할 사업으로 '침례교 여의도 빌딩건축'과 '대학원 대학교 수도권 내 건축'을 꼽았다.
 
특히 그는 침례교 여의도 빌딩건축과 관련, "이번 총회에서 미국 남침례회 한국선교회(IMB)가 사용 중인 여의도 건물을 인수해 새 총회회관으로 만들 것을 결의한 이상 위원회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들 윤재철목사까지 6대째 침례교인인 윤 목사는 침신대와 미국 루터라이스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 총회 목회자복지회 이사와 선거관리위원장, 제1부총회장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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