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33차 총회, 기독교 인권 문제 논의

CSI 33차 총회, 기독교 인권 문제 논의

[ 교계 ] 김순권목사 14일 출국, 한국대표로 참석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0월 05일(화) 13:41
기독교국제공동선교회(Christian Solidarity International, CSI) 제33차 총회가 오는 14∼18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슬람권을 비롯한 북한의 기독교 박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정치 변화에 따른 대책 논의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1982년부터 CSI 본부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권목사(증경총회장, 경천교회)가 참여한다. 김순권목사는 지난 32차 총회에서도 '북한의 기독교 인권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 바 있으며, 이번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4일 출국, 22일 귀국한다.

한편 CSI는 지난 1977년 당시 공산권에 의해 투옥된 조지 빈즈목사(침례교)를 구출하기 위해 스위스 취리히와 베른에서 침묵 가두 행진을 한 것을 계기로 창설된 단체로, 현재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기독교 박해로 인해 일어나는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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