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생활비 2천1백불로 상향 조정

선교사 생활비 2천1백불로 상향 조정

[ 교단 ] 15년만에 인상…노후 복지 등 기금화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9월 09일(목) 10:04

본교단 해외 선교사들의 생활비가 부부선교사 기준 매월 1천8백불에서 2천1백불로 3백불 상향 조정된다.
선교사 생활비는 과거 1천5백불에서 출발해 지난 1994년 1천8백불로 상향된 후 15년 이상 동결돼 왔다. 그러나 이번 제95회 총회 셋째날 오후 회무에서 세계선교부(부장:고만호 총무:신방현)가 청원한 '선교사 생활비 상향 조정의 건'이 허락됨에 따라 84개국 1천2백여 총회 파송 선교사들은 보다 나아진 경제 여건 속에서 사역에 전념하게 됐다.

선교비 현실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조정안은 지원액 증대와 함께 생활비 중 5%를 공제해 선교사들의 노후와 복지, 활동 지원 등을 위해 기금화하는 것도 특색이다. 

한편 이날 세계선교부 보고에서는 '요르단 진영준선교사의 재산 및 사역 인수인계 건'에 대해 추가 조사 후 내년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포항노회장이 제출한 '선교단체 인터콥에 대한 교단의 입장과 지교회의 대처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도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연구하도록 했다. 차유진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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