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해 하나님 뜻 이뤄갈 것

최선 다해 하나님 뜻 이뤄갈 것

[ 교단 ] 박위근목사 부총회장 당선 감사 축하 예배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0년 09월 09일(목) 10:02
 
"부족한 사람인데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제95회 총회에서 부총회장에 당선된 박위근목사(염천교회)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7일 총회 회무 2일째 저녁시간에 시티7풀만앰버서더창원호텔에서 3백여 명의 총회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서노회(노회장:이건호) 주최로 마련된 이날 축하 모임에서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충신교회)는 '하나님의 결정'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람을 부르신다"면서 "총회를 섬기는데 바쁘지만 하나님을 위해 더 무릎꿇고 기도하는 부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맡은 증경총회장 이규호목사(구정교회 원로)는 "박 목사는 덕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그의 후덕한 인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한 것을 볼 수 있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영태목사(청북교회)도 "박 목사와는 장신대 동기"라고 소개한 뒤, "총회를 위해 훌륭한 일들을 많이 이뤄낼 분"이라고 했다.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목사(부활교회)는 "총회 창립1백주년과 WCC 제10차 총회를 치러내야할 과제가 주어져 있다"면서 "역사에 남을만한 일을 이뤄내도록 앞으로도 더욱 기도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신대 총동문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는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염천교회와 서울서노회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총회를 위해 더욱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사에 이어 인사를 한 부총회장 박위근목사는 "부족하고 아무 것도 내세울 것없는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시고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염천교회와 서울서노회 신총협,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헌신적이고 눈물겨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그는 "경쟁을 벌였던 이성희목사는 한 교회에서 2년간 함께 섬기며 형 동생사이라고 할만큼 막역한 관계였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그와 함께 할 것"이라면서 "특별히 그를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건호목사(청파동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김진홍목사(금천교회)의 기도와 증경총회장 박종순목사(충신교회)의 설교에 이어 축가, 축사, 인사, 서울서노회 전노회장 최양춘목사(모래내교회)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또 목포노회 전노회장 김계룡장로(양동제일교회)의 기도로 축하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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