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 부채 해결에 만전

공주원로원 부채 해결에 만전

[ 교단 ] 임원회 보고…입주자 확보 등 개선 노력 지속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0년 09월 08일(수) 10:14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로 활동해 온 공주원로원대책위원회가 45억 원에 달하는 공주원로원(원장:김종생)의 부채 해결을 위해 이번 회기에도 계속 존속하게 됐다.

총회는 둘째날인 7일 오전, 임원회 보고를 받고 청원사항인 공주원로원대책위원회 존속을 허락했다.
공주원로원은 지난 2005년 교회와 사회가 겪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설비와 의료 인력을 갖춘 아담스하우스를 건축하며 45억 원의 부채를 안게 됐으며, 이로 인해 교단 복지사업의 위상 하락과 막대한 이자 부담이 초래돼 총회 차원의 대안 마련이 요청돼 왔다.

그 동안 장로교복지재단과 공주원로원대책위원회는 결연 확대 및 입주자 모집 강화 등의 대책 마련에 힘써왔지만 부채 규모가 너무 커 쉽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주원로원은 최근 입주자들이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 4월 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전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김종생목사를 중심으로 △빈곤 은퇴목회자의 원로원 입소 제도화 △입주자 확보를 통한 부채 청산 △노인급여대상자의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유진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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