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재 목사 별세

정길재 목사 별세

[ 교단 ] 지난 1일 별세, 전서노회장으로 장례 엄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9월 06일(월) 20:44

정길재목사(고창중앙교회 원로)가 지난 1일 새벽 3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1935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한 정길재목사는 호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콜럼비아신학교를 거쳐 매코믹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정 목사는 1971년 목사안수를 받은 후 1974년 1월 고창중앙교회에 담임으로 부임, 2004년 원로목사로 추대받을 때까지 목양일념의 본을 보였다. 또한, 정 목사는 1976년과 1981년 전서노회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제74회기 총회 부회록서기, 제75회기 총회 부서기, 제81회기 총회 회록서기 등을 역임하며 총회와 노회를 위해 봉사했다.
 
이외에도 정 목사는 호남신대 이사장, 한국기독공보 이사, NCCK 중앙위원 및 실행이사, 총회 특별재판국장, 전주예수병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교계 활동을 펼쳤다.
 
고 정길재목사의 장례예배는 지난 3일 고창중앙교회에서 전서노회장으로 엄수됐으며 전주 승화원에서 화장 후 고창중앙교회 경내 동산에 안장됐다. 향년 74세. 유족으로는 부인 심봉래여사 외 5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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