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총회 장소 미리 보실래요?

제95회 총회 장소 미리 보실래요?

[ 교단 ] 양곡교회 성총회 위한 만반의 준비, 본회의장 활용될 4천석 규모 예배실 비롯 다양한 부속시설 갖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8월 30일(월) 14:13
   
▲ 제95회 총회 장소인 경남 창원 양곡교회 전경./ 사진제공 양곡교회
【창원=신동하기자】본교단 제95회 총회 장소인 경남 창원 양곡교회(지용수목사 시무)가 성총회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총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양곡교회는 7월 4일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총회 준비에 나섰다. 준비위원회 명칭을 '즐겁게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붙일 정도로 준비하는 이들 모두가 '즐겁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정성을 다했다.
 
이번 총회 본회의를 비롯한 회의의 대부분은 최근 준공한 새성전(제2성전)에서 열린다. 새성전은 연면적 2만3천9백57㎡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이며, 4천명 수용이 가능한 예배실과 다양한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총회를 위한 시설물은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꾸며졌을까? 본보는 총회를 앞두고 총대들의 시설물 이용 편의를 위해 총회 장소를 소개한다.
 
우선 총대들은 창원에 들어서면서 총회가 더욱 실감케 될 것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협조로 창원 시내 곳곳에 총회를 알리는 홍보탑 4개와 현수막 1백개, 안내표지판 21개 등이 설치돼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고 있다.
 
총회장 지용수목사는 "창원에서의 전례없는 대규모 행사에 도와 시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복음의 기쁜 소식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회의장으로 사용될 4천석 규모의 새성전(제2성전) 대예배실./ 사진제공 양곡교회
교회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차. 대형버스는 교회에서 5분 거리인 창원종합운동장에 세우면 된다. 또 승용차와 승합차는 각 노회에 배포한 '차량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에 한해 본회의가 열리는 새성전(제2성전)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지하주차장은 2백50대 주차가 가능해 교회 주변을 헤매며 주차를 고민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만약 스티커를 발부 받지 못했다면 새성전 바로 옆에 위치한 구성전(제1성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본회의는 새성전 3층 임마누엘홀(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전체 4천석 규모로, 어느 자리에서나 중앙 강단이 잘 보인다. 각 부서 및 위원회 회의실은 새성전 1~5층 부속시설과 구성전 일부 공간에 배치됐다.
 
엘리베이터는 5대가 가동된다. 계단 경사가 완만해 발을 딛기 편하고 본회의장으로의 통로가 세 군대나 있어 굳이 사용할 필요성은 없지만 연로하거나 몸이 불편한 참석자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부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총대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는 간식 식당은 새성전 6층에 자리하고 있다. 장시간 회의에 지친 총대들의 체력을 보강하며 허기를 달래줄 간식이 다양하게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목 마른' 총대들을 위해 새성전 각 층마다 생수통을 갖다 놓았다.
 
   
▲ 사진 왼쪽부터 부서 및 위원회 회의실, 지하주차장, PC 및 복사실.
새성전 1~3층에 위치한 화장실은 명품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실시간 청결을 위해 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시로 청소할 예정이다.
 
의무실은 새성전 1층에 있다. 현직 의사들이 1일 2개조로 각 2명씩 대기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양곡교회 건너편에 소방서가 위치해 있다는 것. 지근거리에 총대들의 안전을 지켜줄 다수의 전문 안전요원들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또 새성전에는 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이와는 별도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C 9대를 새성전 2층(멀티미디어실)과 4층(도서관)에 비치해 두었다. 또한 급하게 복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복사기 2대를 새성전 2층에 갖다 놓았다.

한편 총대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총회 기간 중 새성전 2층에 호주장로교 선교회와 경남지역 선교, 경남노회의 역사와 관련된 홍보관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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