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교회 '이색 음악회' 호응

대구중앙교회 '이색 음악회' 호응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8월 30일(월) 11:47
경북노회 대구중앙교회(박병욱목사 시무)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음악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8월 29일에 이어 9월 5일 부설 선교교육문화센터 주관으로 클래식과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본당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8월 행사에는 '최트리오'의 클래식 연주가 마련됐다. 대구 출신인 이들은 독일 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공연에서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와 같은 찬송곡을 비롯해 하이든, 바하 등의 곡들을 연주했다.
 
9월 5일에는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상직이 이끄는 재즈 퀸텟 '펄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펄스'는 색소폰, 기타, 피아노, 드럼, 베이스로 구성된 재즈 연주 그룹이다.
 
대구중앙교회는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부설 선교교육문화센터는 한 해 수강생이 4백명에 이를 정도로 문화선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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