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 모금사상 최고 모금액, 총대 관심 급증

재해구호 모금사상 최고 모금액, 총대 관심 급증

[ 교단 ] <제95회 총회 이슈>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8월 25일(수) 10:05
본교단 총회 사회봉사부는 올해 지진으로 인해 20만여 명이 사망하고 2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행한 아이티에 긴급재해구호를 넘어 중장기적인 구호 및 선교를 진행했다. 진흙쿠기를 먹을 정도로 가난한 나라라는 점과 약 2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엄청난 피해 소식은 본교단 산하 교회들로 하여금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총 36억3천10만7천4백78원 억원, 2천8백57개 교회 및 단체(개인) 참여라는 본교단 재해구호 모금사상 초유의 기록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제95회 총회에서는 아이티 재해구호 현황과 중장기재해구호에 대한 제안, 재정 사용에 대한 검증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총회를 앞두고 사회봉사부는 재해구호 현황 및 재정사용 내역을 총대들이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보고서를 제작하고 동영상 자료를 준비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사회봉사부는 지금까지 총 7차에 걸쳐 물품 지원과 의료지원, 선교동역자 활동사례비 지원 등 구호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차례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 상황을 파악하고 아이티복음교회 총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사회봉사부는 보다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아이티 재해구호 자문정책위원회 구성 및 한국교회아이티정보센터 홈페이지 운영 △아이티 재해구호 운영보고서 자료집 발간 △한국교회아이티연합 사역 동참 △재해구호 전문단체 8개 기관과 특별협약을 통한 사역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사회봉사부는 향후 △무너진 교회 예배당의 재해건축 보수공사 진행(30만불)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아이티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선교센터' 건립(아이티복음교회 총회와 논의 중) △원활한 중장기 재해구호와 선교를 위해 김종성 도미니카 선교사의 사역지를 아이티까지 확대시키는 방안(세계선교부와 협력ㆍ논의 중) △아이티 선교사 한 가정을 사회봉사부가 50% 지원해 파송할 준비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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