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재정신용도 평가 9년 연속 상위 1%

컴패션, 재정신용도 평가 9년 연속 상위 1%

[ 교계 ] 비영리단체 분야 재정 투명도평가 단체 채러티내이게이터로부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8월 18일(수) 09:39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대표:서정인)이 미국의 유력한 자선단체 재정 신용도 평가 기구로부터 9년 연속으로 상위 1%에 선정됐다고 한국컴패션이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발표한 채러티내이게이터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단체 분야 재정 투명도평가 단체로서 해마다 5천여 개 비영리 단체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채러티네비게이터의 켄 베르거(Ken Berger) 대표는 올해 결과를 전하며, "컴패션의 탁월한 재정 운영활용, 성장 능력은 최고평점인 별 4개를 받기에 충분하다"며, "이와 같은 평가를 받은 단체는 단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컴패션은 "컴패션은 11개 후원국가로부터 후원금을 모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컴패션 전체 후원국과 수혜국은 재무 책임성에 관하여 매우 엄격한 감사를 받고 있다"며 "미국, 호주에 이어 3번째로 많은, 8만 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컴패션 역시, 내부감사와 삼정회계법인 KPMG를 통한 외부 감사를 받고 있고 매년 후원 총 수익과 지출을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세세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수년째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공공의 신뢰를 획득 및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원자들이 먼저 컴패션의 장점을 투명성으로 꼽아주신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원단체의 생명인 깨끗하고 성실한 운영을 위해, 청지기 정신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지난해 말 미국의 경제지 '워스'에서 선정한 '재정적으로 신뢰할만한 자선단체 10곳'에도 3위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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