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산하 중고등부 5~7일 '연합 수련회'

총회 산하 중고등부 5~7일 '연합 수련회'

[ 교단 ] 전국 450명 청소년 참석 말씀 무장, 경건회 자발적 참여 등 하나님 은혜 깊히 묵상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8월 09일(월) 11:57
   
▲ 연합 여름수련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도고=신동하기자】총회 산하 청소년들의 연합 여름수련회가 5~7일 아산시 도고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가 주최하고 교회학교 중ㆍ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김상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4백5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구원의 확신을 체험하며 말씀으로 무장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는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가 설교한 개회예배로 시작해 청소년 전문 사역가들의 특강과 체육 활동, 기도회, 장기자랑, 비보이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의 특징은 학생들을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 유도했다는 것. 중고등부전국연합회는 강사들에게 주입식 위주의 강연보다는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그래서 강연 주제도 유명인들의 비전 실현 과정, 이단 대처 등 흥미 있는 소재를 내걸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현장을 이탈하지 않고 매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련회는 자체적으로 여름행사를 갖기 어려운 교회의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평소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은 연합 수련회를 통해 인격과 신앙 모두를 성장시키는 체험을 했다.
 
이틀 간 새벽에 진행된 경건회 출석률도 높았다.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경건회에 참석해 말씀을 경청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했다.
 
중ㆍ고등부전국연합회 회장 김상곤장로(동안교회)는 "참석 청소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비전을 새롭게 하며 미래를 개척해 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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