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에 대한 본교단 입장 확인

양화진에 대한 본교단 입장 확인

[ 교단 ] 총회 양화진문제해결을위한대책위, 전국 교회 대상 보고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7월 27일(화) 10:49

   
▲ 총회 양화진문제해결을위한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전국 노회 임원 및 제94, 95회 총회 총대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가졌다.
본교단 총회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고 양화진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총회 양화진문제해결을위한대책위원회(위원장:김정서)는 지난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양화진 문제 관련 보고회를 가졌다. 전국 64개 노회 임원 및 제94, 95회 총회 총대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양화진 문제의 진행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전문위원들의 발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이사장:강병훈)의 조직 당시 한경직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 후손을 중심으로한 경성구미인묘지회간 협력 정신이 회복돼야 한다는 본교단의 입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조성기 사무총장은 "기념사업협의회가 조직될 당시 살아계셨던 한경직목사님과 언더우드선교사의 후손인 원일한장로님간 협력 정신이 양화진의 시작이었다"며 "양화진 문제는 지난 92회기 총회부터 93회, 94회에 걸쳐 이슈화되어온만큼 이번 총회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대책위는 보고회 직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3층 총회장실에서 제94회 5차 회의를 갖고 향후 양화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이날 발표된 현요한교수(장신대)의 '죽은 자를 위한 기도론에 대하여' 제하의 연구논문을 교단의 정책문서로 채택할 것과 동 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존속할 것 등을 제95회 총회에 청원키로 했다.

대책위는 또, 본교단 목사직에서 면직된 이재철씨가 담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에 재직 중인 본교단 소속 목사 및 전도사에 대해 해당 노회 및 기관에 주의조치를 요청한 것과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 대책위는 보고회 직후 열린 제94회 5차 회의를 갖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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