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엑스포' 8월 27일 개막

'바이블 엑스포' 8월 27일 개막

[ 교계 ] 세계 최대 기독박람회로 준비, 성경 속 주요 사건들 전시물 체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7월 19일(월) 08:49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박람회로 준비되고 있는 '바이블 엑스포'가 8월 27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막한다.
 
바이블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장 컨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공사를 마쳤고, 지난 8일 중국 기술자 본진이 입국해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8월 27일 행사를 개막해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바이블 엑스포는 성경 속 주요 사건들을 전시물로 만들어 체험하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아 방주가 실물 크기로 재현될 예정이며, 솔로몬 성전과 팔복교회 등 대형 구조물도 세워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국내외 기독교 화가가 참여하는 성화전이 열리며, 성경 전체의 내용을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러시아 볼쇼이 성경서커스, 윤항기 50주년ㆍ윤복희 60주년 콘서트, 김자경오페라단 공연 등의 색다른 볼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주최측은 수익금의 1%를 지구촌의 굶주린 어린이돕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들의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사동선을 평지로 조성하고 휠체어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경과 빛으로 채워질 '바이블 엑스포'는 감동의 현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성경 체험 학습장으로써 말씀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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