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7월 16일(금) 15:52

교회학교 교사와 교직에 몸담고 있는 기독교인의 신앙 성장을 돕기 위한 수련회가 8월 연이어 열린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최인식)는 8월 13~1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교회학교 교사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는 교회교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특강과 교사의 사명을 다지는 부흥회 등으로 진행된다. 연합회는 전국 아동부 교사 1천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회예배 설교는 교회학교 부흥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총회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가 맡는다. 특강 강사는 이순목사(천앙중앙교회), 김종준목사(꽃동산교회), 이만규목사(신양교회), 장영일총장(장신대), 임화식목사(순천중앙교회) 등이 나선다.
　
(사)좋은교사운동(대표:정병오)은 8월 9~1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기독교신앙을 가진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2년 마다 열리고 있으며, 매번 2천여 명의 교사가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해 공교육을 거듭나게 하기 위한 대안 모색이 이뤄질 계획이다. 강의는 6개 영역, 44개 강좌로 나눠 진행되며, 강의 후 소그룹 모임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사들의 자녀를 위한 캠프도 함께 열려 가족단위로 참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정병오대표는 "기독 교사가 학교에서 어떻게 살아가며, 또한 제자들에게 수업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를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