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 교계 ] 함께나누는세상, 하나은행과 북한 어린이 우유보내기 협약식 가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7월 13일(화) 10:06
   
▲ 함께나누는세상은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사옥에서 북한 어린이 우유 보내기 협약식을 가졌다.

함께나누는세상(상임대표:정창영)은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사옥에서 북한 어린이 우유보내기 협약식을 가졌다.

하나은행 임직원 및 함께나누는세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정창영대표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교류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북한의 영유아를 위한 지원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대북인도지원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과 함께 일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김정태 은행장은 "그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할까 고민했는데 함께나누는세상과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 더없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각 영업점에 함께나누는세상 후원리플릿 및 저금통을 비치하는 한편 후원금 수납업무 대행, 임직원 대상 정기후원 참여 권장, 홍보 제작물 제작 지원 등 적극적인 사업 협력에 나서게 된다.

한편 함께나누는세상은 남북평화재단(이사장:박형규)을 중심으로 우유보내기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설립을 결의, 지난해 9월 출범한 이래 5천여 명의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33개 기관 및 교회와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