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부 '찬양파티' 교회학교서 인기

교육자원부 '찬양파티' 교회학교서 인기

[ 교단 ] 75분 분량 뮤지컬 프로그램, 교육자원부 "여름성경학교 적극 권장"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7월 05일(월) 13:39
   
▲ 총회 교육자원부가 여름성경학교 부흥 프로그램으로 '찬양파티'를 개발해 전국교회에 보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세미나에서 교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시연 모습.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가 영유아유치부를 대상으로 개발한 뮤지컬 프로그램이 교회 교육 지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자원부는 지난해부터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인 뮤지컬 '찬양파티'를 전국교회에 보급하고 있다. 찬양과 스킷드라마 등 총 75분 분량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여름성경학교는 물론 특별예배 시간에 기획성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교육자원부는 전국을 돌며 강습회와 세미나를 통해 계속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영락교회에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 부흥전략 세미나'에서도 시연 행사가 있었다. 참석한 교육담당 교역자와 교사들은 프로그램의 신선함과 독창성에 감탄하며 올해 여름성경학교에서 이를 활용하고자 시연팀의 동작과 진행방식을 익혔다.

프로그램을 활용하려면 교육자원부에서 CD로 제작한 교재 패키지만 있으면 된다. 이 패키지에는 대본과 자료 만들기, 진행 절차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실린 음원도 담겨 있어 노래에 자신이 없으면 '립싱크'로 진행해도 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영란전도사(충신교회)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면서 영성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교회에서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자원부 담당간사 이진원목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교회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역량에 따라 부분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세미나에서는 유아세례 준비와 기획(류은정목사), 전도와 홍보 방안에 대한 강연과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한 자료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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