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수장로 '장로 부총회장' 출마 포기

배혜수장로 '장로 부총회장' 출마 포기

[ 교단 ] 6월 30일 공개 포기 선언, "소속 교회 건축위원장 직분에 충실할 것"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7월 02일(금) 09:51
포항남노회에서 총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추대됐던 배혜수장로(포항동부교회)가 6월 30일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배 장로는 노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서한에서 "전폭적인 추대에 힘입어 아름다운 도전을 결심하고 다짐했지만 무릎 꿇어 기도하고 심사숙고 한 결과 후보 등록을 포기하기로 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고 이해와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 장로는 또 "(본인이 섬기는) 교회 건축을 책임지고 있는 건축위원장의 직분이 장로 부총회장 보다 더 우선 순위에 있음을 깨닫는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서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미련과 갈등이 많았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한 마음으로 후보 문제를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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