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협, 국가 안녕위해 기도

지도자협, 국가 안녕위해 기도

[ 교계 ] 창립 35주년 맞아 기념예배...공동 설교집 출판감사도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07월 01일(목) 11:04
   
▲ 지도자협 35주년 기념예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지난 6월 2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예배를 갖고 국가의 안녕과 교회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

설교집출판기념식와 함께 가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참석자 명의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리기를 소망하며 힘을 모아 전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성숙한 민주주의는 자기의 의사를 정직하게 주장하며 국가와 이웃의 유익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의견과 결단으로 용서하고 양보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선언문은 여론을 선도하는 정치인과 언론을 향해 따가운 목소리를 냈다. 협의회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민심의 흐름을 파악하여 국민들의 바램과 외침이 무엇인지를 객관성있게 정치철학에 반영되기를 호소한다"고 말하고, 언론에 대해서는 "사실보도의 원칙과 국민의 애국심과 도덕향상을 목적으로 할 것이며 추측이나 의도성 보도나 예측결과를 앞서 보도하여 사회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기념예배는 신신묵목사의 인도에 따라 김동권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기도한 후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설교하고, 최병두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 최윤권목사(그리스도교회협의회 증경총회장) 정인도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이 '나라의 안정과 안보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성장과 북한 복음의 문이 열리기 위하여', '협의회 발전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서 지덕목사가(한기총 명예회장)가 격려사를 했으며,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 서기행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김덕룡대통령특별보좌관이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이날 축도는 이만신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이 축도했다.

한편 기념예배와 함께 발간 기념식을 가진 설교집에는 44명의 목회자들의 설교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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