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6월 30일(수) 10:01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한국교회와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행복한 찬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구촌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을'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교회 수련회와 각종 집회 등이 있는 곳마다 열리며， 월드비전과 함께 해온 찬양 사역팀이 함께 출연한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가수 김석균과 최인혁， 김태희 씨를 비롯해 개그맨 문천식 씨 등의 출연진이 이 페스티벌에 함께 동참할 예정.
　
이번 페스티벌에는 교회가 함께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장도 펼쳐진다. 월드비전을 통해 교회는 해외아동 결연을 맺어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근을 겪고 있는 곳에 우물지원 사업에 관해 알고 동참할 수도 있다. 지진 같은 재난이나 전쟁 후 긴급 복구 관련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교회의 아동 결연 후원자가 6백명 이상일 경우에는 현지 사업장 한 곳과 연결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기회도 생긴다.
　
'행복한 찬양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는 교단이나 교회는 월드비전 교회협력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02-2078-7065~7). 출연진 소요경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