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기리는 6ㆍ25전쟁

사진으로 기리는 6ㆍ25전쟁

[ 교단 ] 동래중앙교회, '6ㆍ25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시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6월 30일(수) 10:00

부산남노회 동래중앙교회(정성훈목사 시무)는 올해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교회 내 기독교선교박물관(관장:안대영)에서 '6ㆍ25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시회'를 열어 교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0~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6ㆍ25에 관한 기록물과 당시 사용하던 생활용품, 군인들이 사용하던 군용품, 위문편지, 서울 재탈환 시 지휘했던 최병순대령의 지휘봉, 백선엽장군의 친필 편지 등 자료 1백5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장 안에는 대형 태극기를 벽면에 붙여놓아 관람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교인뿐 아니라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 관공서 근무자, 주민들이 와서 관람했다.
 
기독교선교박물관 관장 안대영장로는 "이번 '6ㆍ25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시회'를 통해 교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애국과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잊지 않고 이를 평화 정착의 기초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중앙교회는 지난 6월 27일에는 부산 동래구 관내 6ㆍ25 참전용사 1백20여 명을 초청, 위로의 시간을 갖고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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