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규모 교회 여름성경학교 어떡하지?"

"작은 규모 교회 여름성경학교 어떡하지?"

[ 교단 ] 28일 교육자원부 '작은교회 성경학교 전략' 소개, 이론 실습 병행하며 성공 노하우 전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6월 28일(월) 17:23
   
▲ 교육자원부가 처음 마련한 '작은교회 여름성경학교 세미나' 참석자들이 강의를 주의깊게 경청하고 있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적거나 전담 봉사자가 부족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를 대상으로 극복 방안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황승룡, 총무:김치성)가 '작은교회를 위한 여름성경학교 성공 전략 세미나'를 28일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성경학교를 열기 원하는 교회의 실무자들에게 프로그램 기획, 장소 꾸미기, 설교 자료와 전도전략 등이 소개됐다.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교육자원부가 제작한 자료모음집을 기초로 일정을 짜고 홍보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법, 설교 예화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실습 시간에는 기자재가 없는 경우 대체 방안을 알려주는 한편, 팀을 나눠 주제 배너와 팻말을 직접 제작해 보기도 했다.
 
교육자원부 아동부 담당간사 김명옥목사는 "규모가 작은교회의 고민을 해결해주자는 의미로 올해 처음 관련 세미나를 시작해 봤다"며 "세미나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회 사례를 수합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대안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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