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추모하며 평화의 메시지 연주

한국전쟁 추모하며 평화의 메시지 연주

[ 문화 ] 모테트합창단 연주회, 29일 예술의전당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0년 06월 24일(목) 11:04

서울모테트합창단(단장:박치용) 제78회 정기연주회 '기쁨과 평화의 노래(Song of Joy & Peace)'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21년 째를 맞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이번 연주에는 자연스러운 소리, 풍부한 배음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맑고 깊은 울림의 합창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곡들로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번 연주해는 6ㆍ25동란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얼마전 천안함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1989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2005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수상, 2004 올해의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정기연주, 지방연주, 초청연주, 기획연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연주 등 8백 회의 다양하고도 의욕적인 연주 활동을 통해 성실하고도 음악적 내용이 충실한 합창단, 또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로부터 지명도가 가장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주의 지휘에는 박치용단장, 피아노에는 이수경, 배은아교수, 오르간에 김은영교수, 타악기 연주에 박윤 씨(음반레이블 musikdorf 소속 아티스트)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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