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에는 교회보다 학원이 우선이지.."

"시험 기간에는 교회보다 학원이 우선이지.."

[ 교계 ] 입사기 '주일 교회 보내기' 캠페인 전개, 교회학교 침체 사교육 열풍 분석.. 캠페인 참여 교회 모집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6월 22일(화) 10:34
"시험 기간 동안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십니까?"
 
교회학교 침체의 주요 원인을 지나친 사교육 열풍으로 보고 교회교육을 되살리자는 캠페인이 벌어진다. 입시ㆍ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입사기ㆍ공동대표:박상진 방선기 정병오)이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 '주일에는 먼저 교회로'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참여교회를 모집하고 있다.
 
입사기측은 사교육의 팽창이 교회교육의 위축을 가져오며, 특히 주일 오전에 부모들의 이기심으로 학원을 가는 학생들이 늘면서 교회교육 파행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입사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모 교회의 경우 시험 기간 동안 수백 명의 학생이 학원 수업 참여를 이유로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은 기말고사 전 3주 동안 진행한다. 참여 교회는 입사기가 제공하는 영상물과 엽서, 현수막, 포스터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하면 된다. 참여 문의는 입사기 홈페이지(www.ipsagi.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70-7017-14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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