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6월 15일(화) 11:43

▲ 한장사는 이날 교육자원부에 교육교재 개발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장로교출판사(이사장:정헌교 사장:채형욱, 이하 한장사)는 지난 11일 직영서점 재개장 감사예배 및 총회 창립 백주년기념공과 개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장사 이사진을 비롯해 조성기 사무총장, 교육자원부 관계자, 취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직영서점에서 진행됐다. 이사회에서 교육교재 개발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이날 감사예배에는 2천만 원의 지원금이 교육자원부에 전달됐으며, 채형욱사장이 "총회와 노회, 교회의 사랑 속에 자라온 출판사가 작은 부분이나마 교육자원부에 기여할 수 있게돼 기쁘다. 작지만 '시작'"이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는 "급변하고 있는 목회현장에 부응하는 백주년 기념공과를 개발하기 위해 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했던 상황"이라면서 이번 한장사의 지원금 기탁에 감사를 표했다. 한장사와 교육자원부는 이번 교재개발 지원을 계기로 실무차원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양질의 교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직영서점.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 '재물, 영광, 생명' 제하로 설교한 정헌교목사(강서교회)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총회의 정보공급처, 의사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새로운 공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또한 조성기 사무총장은 "아름답게 재단장한 모습에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