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가로질러 선교의 끈 엮는다"

"태평양 가로질러 선교의 끈 엮는다"

[ 선교 ] 아태장신대학, 1만교육선교네트워크 조직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1월 11일(수) 13:41
   
▲ 필리핀 마닐라 빈민지역에 선축 중인 몬딸반 캠퍼스 건물 모습.

지난 2008년 마닐라장로회신학대학에서 교명을 변경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장신대학(총장:이홍정, Asia Pacific Christian College & Seminary)이 최근 체계적인 지원과 선교 협력을 위해 '아태일만교육선교네트워크'를 신설하는 등 한국교회들과의 동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교를 위해 1만 명의 교회 지도자 양육을 목표로 1만 명이 1만원의 소유를 나누자는 뜻의 '아태일만교육선교운동'은 양 국의 교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학교측은 후원자 모집과 교류 확대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새로운 교(敎)-학(學) 선교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첫 실행위원회를 가진 아태일만교육선교네트워크는 이사장에 이광선목사(신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이사회를 조직하고, 필리핀 교육부의 학력 인가 취득 등 아태장신대의 발전 과제들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마닐라 퀘존시티 외곽 빈민지역 건축되고 있는 몬딸반 캠퍼스를 위한 기도도 요청하며 학교 시설 개발과 건축 마무리를 위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필리핀아태장신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선교는 청소년 해외선교 훈련, 선교지 주민 봉사, 언어 교육, 선교 사역자 파송, 학교 시설 제공 등 학교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한국교회에 제공하는 협력선교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아태장신대는 장기적인 협력을 통한 양국 선교 토양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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