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 들려오는 '새 땅'이야기

중랑구에 들려오는 '새 땅'이야기

[ 목양칼럼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10월 29일(목) 10:07


영-영세교회 40주년 '천사'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세-세월 속에서 잠시 잊었던 천국을 다시 알게 해주시는 목사님 말씀에
교-교인 모두들 더 큰 소망을 가지고 은혜 충만, 기쁨 충만, 하나님께 영광을
회-회상하고 또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소망으로 파이팅!


지난 9월 첫째주일은 본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주일로서 그 전후하여 여러 가지 기념 행사와 사업을 실시하는 중에 당회와 필자가 가장 중요한 행사로 생각하고 작년 정책당회에서 준비하고 진행했던 '천국여행 40일 특별기도회'(약칭:천사기도회)에 참여하면서 받은 은혜를 홈페이지 사행시 코너에 나눈 글 중 하나이다. 모이는 시간은 주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9시부터 10까지였다(수요일은 7시). 40일째인 10월 17일에는 오후 6시에 모여 마지막 기도회를 마치고 7시에는 교회의 식당과 정원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식탁의 교제를 나누고, 다음 날인 주일 찬양예배 시간에 폐회예배를 드리면서 40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였던 남녀노소 성도들이 그 기도회를 통해 '낙원'(눅 23:43)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마 19:28, 계 21:1-4)의 비전을 도저히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구체적으로 보여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마쳤다.

우리교회로서는 적은 숫자라고 볼 수 없는 약 4백여 명 전후의 남녀노소 성도들이 매일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그 천국여행은 모두에게 생애 처음으로 성경적 천국의 놀라운 실재와 비밀을 경험케 해주었다. 멀리는 의정부, 가평, 인천 등지에서 참여했다. 이 기도회 때문에 성도들은 스스로 40일간의 자신들의 스케줄과 일과를 조절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미리 계획했던 해외여행까지도 연기하거나 취소해가며 참여하는 간절함을 보여주었다. 사실 순서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시작 전 15분간의 찬양, 대표기도, 성경봉독, 특순, 봉헌기도, 천국메시지 선포, 합심기도 후에 각자 자유롭게 개인기도하다가 귀가하는 것이었다. 유명한 천국 연구학자 랜디 알콘 박사의 두 저서 '헤븐'과 '아버지 집으로'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진행된 이 기도회를 통해 필자를 비롯하여 모였던 모든 성도들이 '천국'(낙원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구체적인 깨달음과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아울러 영육간의 치료와 회복, 인가귀도, 가정경건의 회복, 교인 간의 화해, 교회 목적과 비전 안에서의 일치, 개인적인 기도의 응답, 세상에서 천국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천사기도회'는 결과적으로 30주년의 해를 계기로 이루어졌던 '목적문'이 이끄는 교회로의 개혁이 10년 후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끄는 교회로 좀 더 심화된 개혁으로 이어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교회 홈페이지에 어느 지성적이면서도 체험적인 권사가 올린 다음의 천사기도회 오행시는 그 기도회가 사모하며 모였던 성도들에게 어떤 도전을 주었는지 조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천- 천국은 보물 중에 가장 귀한 보물인데 
사- 사람들은 그 보물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기- 기다리는 이에게 찾아오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도- 도적같이 내 생명을 빼앗아가려는 사단은 능히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주님을 영접한 권세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니까.
회- 회개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신을 신고 천국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거기엔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염려와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오직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찬양만 있을 뿐이다.

천사기도회를 통해 주님께서 이번에 우리에게 주신 '새 하늘과 새 땅'의 구체적인 비전은 '광야' 시대를 뒤로 하고 '가나안' 시대로 들어가는 우리들을 쉬지 않고 앞에서 인도하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될 것 같다. 이런 구체적인 경험과 이유 때문에 필자는 중랑구에서 들려오는 '새 땅' 이야기를 동역자들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것이다.

김충렬/목사 ㆍ 영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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