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23일

5월18~23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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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5일(금) 10:36

월-긍정적인 신앙
본문: 민 13:30-33
찬송가: 357장(통 397장)

오늘 본문에는 두 종류의 정탐꾼이 나온다. 먼저 부정적인 보고를 한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낙담을 주고, 긍정적인 보고를 한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위와 희망을 가지게 하였다. 즉, 여호수아와 갈렙의 보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새 역사 창조를 위한 힘과 용기를 가지게 한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신앙인의 앞 길에는 전진과 승리만 있을 뿐이다. 그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뒤에서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이 긍정적인 신앙은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긍정하는 신앙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약속을 긍정하는 신앙이다. 우리들의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신앙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축복을 긍정하는 신앙이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축복하여 주신 그 사실을 믿는 신앙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하시는데 첫째는 생명과 축복의 길이요, 다음은 사망과 저주의 길이다. 하나님을 찾아 섬기는 신앙인의 길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임한다. 하나님이 축복하여 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진실하게 사는 신앙의 사람을 축복하신다. 하나님은 진실, 정직, 순결을 기뻐하신다.
 
긍정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주권을 긍정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축복을 온전히 받아 누리는 긍정의 사람으로 항상 승리하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언제나 긍정적인 믿음을 갖게 하시사, 비록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의 신비를 알지 못하오나 항상 믿음 안에서 확신케 하옵소서. 현재의 고난을 영원한 좋은 것을 위하여 극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태 종 목사
수지교회 시무


 

화-주께 하듯 하는 부부
본문: 엡 5:33
찬송가: 555장

요즈음 가정에서 남편이 살아 남으려면 4마리의 동물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바로 새와 소, 그리고 양과 돼지이다. 새처럼 빨리 일어나 얼른 먹고 출근해야 하고, 소처럼 하루종일 열심히 일해야 하며, 양처럼 말대꾸하지 말고 고분고분하며, 맛이 있건 없건 돼지처럼 아무거나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우스개 소리로 만든 이야기이겠으나 점점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세태를 단편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남편이나, 아내가 이렇게 서로를 함부로 대하며, 주눅들게 하며 사는 가정 속에는 참된 행복이 없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다. 바로 서로에게 주께 하듯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을 대할 때에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헌신적인 순종을 다할 수 있어야 하며,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에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고 보호하시고 양육하신 것처럼 아내를 보호하고 사랑해야 한다.
 
1945년 7월 15일, 뉴멕시코 사막에 태양의 1천 배의 섬광을 발하는 최초의 원자탄이 실험 폭발되었다. 미국 의회에 하우스 박사가 무기를 설명할 때, 의원들이 두려운 표정을 지으며 "이것을 막을 무기는 없습니까?"라고 묻자, 박사가 대답했다. "이것을 막을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사랑입니다."
 
오직 사랑에 길이 있다. 주께 하듯 부부가 서로 사랑하여 핵폭탄 같은 어려움도 능히 이겨내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정, 부부를 돌아볼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되지 못해 너무나 쉽게 깨어지는 가정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 말씀대로 주께 하듯 하는, 서로 사랑하며 은혜롭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 태 욱 목사
고읍교회 시무


 

수-화목한 가정
본문: 잠 17:1
찬송가: 559장(통 305장)

서로 사뭇 다른 두 집이 이웃에 살고 있었다. 한 집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대가족이었는데 항상 웃음꽃이 피었고 또 다른 한 집은 부부만 사는데도 싸움이 잦았다. 싸움이 잦은 부부는 이웃집의 화목한 모습을 보고 어떻게 싸움이 없는지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우리 가족은 양보할 줄 알고 무슨 일이든지 자기 탓으로 돌립니다. 오늘 아침 실수로 제가 물을 엎질렀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내는 오히려 물그릇을 그곳에 둔 자기 잘못이라네요. 그러니 싸움을 할 수 있어야지요"라고 화목한 집의 남편이 답했다. 이에 부부는 깨달음을 얻고 서로의 잘못을 뉘우쳐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가정의 화목은 서로 양보하며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을 때 이루어진다.
 
오늘 본문 또한 두 가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첫째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한 가정이다.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었으나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정이었다.
 
둘째는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서로 다투는 가정이다. 아무리 고기 반찬이 가득하더라도 미워하고, 나를 내세워 양보하지 않고 주장하는 가정이다.
 
우리 가정은 어떤가? 화목한 가정으로 살기 위해선, 하나님 말씀이 가르치는대로 살면 된다. 가족을 사랑하는 그리고 말씀대로 이웃까지도 사랑하며, 있는 것에 만족하며 감사하는 화목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가정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게 하시며 도우며 용서하며 배려하며 살게 하옵소서. 마른 떡 한 조각만 있어도 화목할 수 있는, 우리에게 있는 것을 족한 줄 알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또한 굶주리는 이웃들을 도와주소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합니다. 아멘.

이 모 세 목사
함라교회 시무


 

목-가까울수록 소중히!
본문: 마 7:12
찬송가: 557장

몇 년 전 드라마 녹화 중 주인공의 주먹에 상대 연기자가 얼굴을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연기자들 사이의 거리가 대본과는 달리 너무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긴 칼을 들고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아무리 휘둘러도 다치지 않는다. 그러나 짧은 칼이라도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 그렇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다칠 수 있다. 가족이 바로 그렇다. 우리는 흔히 생각한다. "가족인데 뭘 그러냐"고. 그래서 가족에게 함부로 할 때가 있다. 그러나 가족은 누구보다 더 가까운 곳에 있기에 남들이 다치지 않는 일에도 쉽게 다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더 소중히 여기고,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리학자 존 고트만은 20년 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가정은 99퍼센트가 노력의 결과다."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이 여기에 있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하여 남들에게 하는 것처럼, 이제는 가족들에게도 그런 대접이 필요하다. 남들에게 예의바르고, 마음을 얻기 위해 말 한 마디에도 신경을 쓰는 것처럼, 가족들에게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내가 대접한 만큼 세상은 나에게 행복한 가정을 돌려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선물을 너무 소홀히 여겼습니다. 어리석은 저희를 날마다 깨우치사 가까울수록 더욱 소중히 여기는 자세로 복된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형 진 목사
문화교회 시무

 


 


금-아브라함 부부의 교훈
본문: 창 21:8-21
찬송가: 486장(통 474장)

빌리 그래함 박사는 그의 묵상집 '희망'에서 하나님의 일을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 쓸모있는 첫 번째 열쇠는 '겸손'이다. 그러나 자만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없이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기만한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능력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손에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게 하신다. 두 번째 열쇠는 우리가 비록 볼 수 없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시다는 '믿음'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부부에게 무엇이 갈등과 아픔을 가져 왔는가? 그것은 순종의 문제였다. 순종은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다 지쳐 부인인 사라가 자신의 몸종 하갈을 주는 순간부터 집안에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임신한 하갈로부터 사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아브라함 또한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어서 이삭을 희롱하는 이스마엘로 인해 갈등을 겪은 아브라함. 결국 집에서 하갈과 이스마엘이 사라의 강권에 의해 쫓겨나는 불행이 시작되어 그 비극이 지금까지 기독교와 회교의 무서운 피의 전쟁을 계속낳고 있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 부부가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할 것이 일부일처주의이다. 아내는 늘 '옆편네'가 되어 남편 옆에 있어야 한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생각하여야 한다. 아내는 남편을 주님을 대하듯 해야 한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실패한 전철을 밟지 말고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가정을 만드시고 축복하신 은혜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부부주일을 맞아 어떻게 해야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옵소. 아브라함 부부를 교훈삼아 실수없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한 몸이 되었다
본문: 막 10:7-9
찬송가: 559장(통 305장)

가정의 핵심은 남편과 아내이다. 이 둘은 커다란 기둥과 같아서 집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 이 둘의 관계가 흔들리면 가정이라는 구조물이 흔들리는 것이다. 오늘날의 가정이 위기라고들 말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가정의 위기는 남편과 아내의 위기이다.
 
두 사람이 튼튼하고 건강하면 자녀도 함께 건강해지고 다른 구성원들도 튼튼해진다. 따라서 부부의 건강이 가정의 건강을 좌우한다.
 
성경은 남편과 아내가 한몸임을 강조하면서, 한몸을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먼저 "부모를 떠나라"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는 더 이상 부모와 상관없이 살라는 뜻이 아니다. 참된 뜻은 부모에게 기대지 말고 자기 자신과 배우자를 책임지는 '어른'이 되라는 말이다. 자신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은 배우자를 책임질 수 없다.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속은 아직도 책임을 회피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있는 성인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열정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열정으로 사랑하는 순간은 길어야 일 년 반 정도라는 심리학 이론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 지나간 후이다. 그때에 내 관점과 관계없이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그 사랑의 이름은 책임이다. 성경은 '책임'을 '아가페'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서로에게 예의를 다 하고,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함께 이해하도록 애쓰면서 건강한 부부의 관계를 만들자.
 
부부가 서로 깊이 사랑할 때에 그 주변에는 평화의 꽃이 핀다. 그리고 그 향기 때문에 자녀들이 주안에서 함께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으로 묶어주시는 주님, 우리들을 부부로 만나게 하시고 가정의 큰 기둥으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부부가 서로 깊이 사랑하시어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그 안에서 모두가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 세 권 목사
문창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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