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범종교적 생명나눔운동 '생명포럼' 출범

17일, 범종교적 생명나눔운동 '생명포럼' 출범

[ 교계 ] '생명포럼' 운동의 골자는 장기기증, 한국교회 참여 독려

정보미 기자 jbm@kidokongbo.com
2008년 04월 01일(화) 00:00

'생명 나눔 운동'을 범종교적으로 활성화 하자는 모임인 '생명포럼'(대표회장:이정익)이 오는 17일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공식 출범한다.

국내 종교계 지도자 및 학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는 '생명포럼'의 설립목적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 골자다. 교계에서는 이광선목사(증경총회장ㆍ신일교회), 손인웅목사(덕수교회),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신경하목사(기감 감독회장), 박경조주교(대한성공회 관구장), 박진탁목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 등이 필두로 나선다.

'생명포럼'은 이날 행사에서 출범식과 함께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명포럼'은 장기기증인을 예우하는 사회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기기증에 관한 학술 및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생명포럼'은 지난 3월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1차 모임을 갖고 이정익목사(전 기성 총회장ㆍ신촌성결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정익목사는 작년 한 해 동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 백주년기념 대사회운동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그 결과로 1만여 명의 성도들을 서약에 동참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이정익목사는 "1천만 크리스찬 및 전 국민이 생명 나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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