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전남 완도서 농어촌 의료봉사 실시

광주기독병원, 전남 완도서 농어촌 의료봉사 실시

직원 29명, 자원봉사자 18명 참여

한국기독공보
2024년 10월 18일(금) 07:10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5일 병원 선교회 주관으로 전남 완도 약산제일교회에서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 전남지사=박정종】 광주기독병원(병원장:이승욱)이 지난 5일 병원 선교회(회장:고영춘) 주관으로 전남 완도 약산제일교회(김인철 목사 시무)에서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직원 29명과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를 통해 주민 8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주민들은 혈압·혈당검사, 혈액·소변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엑스레이(X-ray)검사 등 495건의 검사를 받고, 약 처방 및 완화치료를 받았다.

이번 의료봉사 중 한 주민에게선 결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주민은 "먼 곳까지 와 진료해주시고 결석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방문하겠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영춘 선교회장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올해로 세 번째인데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꾸준히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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