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도 있어요"

"어른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도 있어요"

광명교회 '어른이 성경학교'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8월 01일(목) 08:31
광명교회(박재학 목사 시무)가 전생애 평생교육을 위한 '어른이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기성세대를 위한 여름 단기 교육프로그램인 '어른이 여름성경학교'가 영등포노회 광명교회(박재학 목사 시무) 주최로 24~25일 열렸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행'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담임 박재학 목사는 "기독교교육이나 신앙훈련은 청년 시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생애에 걸친 평생교육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여름사역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참여하게 되니 교회의 일치를 이뤄가는 효과도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참여자들은 어린 시절 성경학교에 대한 추억을 갖고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기도하고 섬기며 신앙 성숙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조별 발표로 시작해 찬양, 말씀, 가치 발견, 이웃 사랑과 모세의 기적 체험 등 세상 속에서 주님과의 동행이 우선임을 깨닫는데 초점을 맞췄다.

'찬양 프로그램'은 배경음악을 듣고 제목을 맞추면서 평소 잊었던 찬양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말씀 프로그램'은 성경 키워드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가치 발견하기'와 '이웃 사랑 프로그램'은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과 강사로 초빙된 최태순 목사(대천중앙교회)의 특강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덕목인 하나님께 영광, 믿음, 소망, 사랑, 용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재학 목사는 "지역사회나 교회 어르신 중 홀로 지내는 분들이 많은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보내시도록 했다"며 "성경학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다시 인격적으로 만나고, 잃어버린 소명을 찾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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