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의 노하우, 세계교회와 나눌 것"

"한국교회 부흥의 노하우, 세계교회와 나눌 것"

교회성장연구소, '세계교회성장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7월 19일(금) 09:09
교회성장연구소는 세계교회성장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역을 국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
1993년 설립되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지원해온 교회성장연구소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총재:이영훈, 원장:홍영기)'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역의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전신인 교회성장연구소는 '월간 교회성장' 등 목회 전반에 관한 자료·연구보고서 출판, 세미나 개최, 온라인 사역 지원 등을 이어오며 한국교회의 성장을 도와 온 단체다. 지난 2022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 중이던 당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김의식)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면예배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와 소형교회들의 온라인시스템 개설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세계교회에 한국교회의 좋은 콘텐츠들과 성장의 노하우를 나누는 한편, 세계교회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홍영기 원장은 "지난 시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여러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이 많음을 경험했다. 한국교회가 받은 부흥의 축복을 이들과 나누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역을 감당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은 준비 기간을 거쳐 향후 △영문 계간지 발간 △출판 사역 국제화 △한국 및 국제 교회성장학회 창립 △세계 주요교회 및 리더들과의 네트워크 개발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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