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4년 07월 22일(월) 07:14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주제로 한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생명존중과 나눔에 대해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제1회 생명나눔 글·그림 공모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본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든 생명은 소중해'란 제목의 생명존중·나눔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교재와 온라인 교육 영상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성과 장기기증의 가치를 전해왔다. 또한 본부 홈페이지(donor.or.kr)에 교육영상 및 활동지를 업로드해 놓고 있어 전국 모든 어린이가 시간 제약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내 생명과 주변의 모든 생명을 소중하게 여겼던 경험이나 생명나눔의 가치, 장기기증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 및 글을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모전 참여 키트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수상과 관계없이 학용품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입상작은 10월 25일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진탁 이사장은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에 이어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생명나눔 감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의 빛나는 잠재력으로 장기기증 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