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충북 전북 등 수해피해지역 방문, 구호품 전달

한교봉 충북 전북 등 수해피해지역 방문, 구호품 전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7월 17일(수) 16:09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대표단장:김태용)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대표단장:김태영)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한교봉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금산과 전북 완주, 익산 지역을 방문해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한교봉 재난후원 사업체인 153패밀리(대표:박영산 )가 지난 16일 60여 가구 중 10개 가구가 침수된 금산군 초현교회(최승표 목사 시무)를 방문해 100여 명의 주민에게 점심식사를 지원했다. 소올러브피풀(대표: 이분화)도 의약품, 항생제 등을 구호품을 전달하며 복구를 도왔다. 17일에는 전북 완주군 운주교회(소준호 목사 시무)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해를 입은 망성제일교회(이주영 목사 시무)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교봉은 지난 11일 위동교회(정영례 목사 시무)를 방문해 1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이 지역은 전체 150가구 중 수해피해 100여 가구가 수해피해를 입었고, 13가구와 완전 침수됐다. 한교봉 부본부장 대전시민교회 김동국 목사와 교역자, 교인들은 수해 피해 가정을 방문해 집기들을 정리하고 장판과 벽지를 뜯어내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사 신창환 장로는 긴급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위동교회에 청소도구를 비롯해 물세제(2.5L) 200개, 락스(2.5L) 200개, 주방세제(2.5L) 200개, 수세미 500개, 두루마리휴지 150박스와 육류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수해피해 지역의 교회를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회원교회를 중심으로 모금활동과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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