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섬기자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섬기자

[ 현장칼럼 ]

최에스더 교수
2024년 07월 05일(금) 22:51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 및 삶의 질 향상,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의 인권 향상, 성평등 실현,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협력대상국과의 경제 협력 및 우호 협력관계 증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사)월드뷰티핸즈의 사업은 코이카의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고 포용과 상생의 개발 협력으로 인류 공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그동안 몽골, 베트남, 필리핀, 아프리카, 체코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구호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필리핀 민다나오 바자오 종족이 사는 이슬라베르데와 아로요 난민촌 지역 등 소외 지역을 찾아 뷰티 서비스를 실시했다. 난민촌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고 계신 선교사님과 동역하며 지속 가능한 뷰티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선교사님 사모님께 뷰티기술을 전수하고 서비스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했다.

베트남 응웬떳탄대 한베교육연구원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베트남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베트남 여성들에게 'K-뷰티'를 통한 뷰티기술교육훈련전문 직업교육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교육원 소속 여성들에게 뷰티기술교육을 지원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비롯한 남아공,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국가들을 찾아가 뷰티서비스 활동을 했다. 나미비아 빈두후크시 하바나 지역에서는 (사)아프리카미래재단과 (사)위러브아프리카와 공동으로 '소중한 나의 모습 희망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 지역 소외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는 페이스페인팅 등 뷰티 서비스를 했다.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국경과 인접한 오스트리바 지역의 벨까 끄라쉬 집시촌, 체스끼 테쉰 사도센터, 브룬탈 집시촌, 트리네츠 복음센터를 비롯한 체코의 집시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뷰티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했던 국제구호개발사업을 올해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8월에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인데 그곳에서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계신 선교사님과 동역하며, 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K-뷰티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실현하기 위해서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고 계신 선교사님들과의 협력을 통해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월드뷰티핸즈의 국제구호개발사업은 계속될 것이다.

최에스더 교수(신한대학교·신생명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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