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 대회 개최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 대회 개최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지난 5월 27~29일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6월 17일(월) 13:24
필리핀 전통 복장을 입고 모인 PCK 선교사들.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을 기념해 희년 대회가 열렸다.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회장:이영석)는 지난 5월 27~29일 필리핀 클락 위더스호텔에서 한국선교 50주년 희년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50년의 역사를 조명하며 100년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50주년 희년대회에는 '하나님의 사랑, 50년간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려 5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지도자 등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고광석 목사(서광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이영석 회장은 "지난 50년간 필리핀 한국 선교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있었다"며 "50년을 맞은 필리핀 선교는 희년의 정신을 새기고 로잔 선교대회의 주제와 같이 실천하는 통전적 선교를 통해 또 다른 5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한국 선교의 시작은 1974년 4월 부활절 예배를 통해 설립된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희년대회에서 이교성 선교사(필한선협 선교역사관 관장)는 50년 선교사와 필리핀 한국선교단체의 역사에 대해 발제했다.


최샘찬 기자

김태현 선교사 제자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필리핀선교50년사 편찬위원들, 이영석 회장(우측에서 세번째)과 김태현 선교사(우측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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