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 리더십 교체

실천신학대학원대 리더십 교체

김경원 이사장, 노영상 총장 취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5월 26일(일) 21:29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이사장과 총장 이취임식을 교내 채플에서 지난 5월 24일 마련했다.

이날 박종화 이사장과 이정익 총장이 이임했으며, 9대 김경원 이사장과 7대 노영상 총장이 취임했다.

이임자들은 4년 재임 기간 학교의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 기간 온라인 수업 전환과 다양한 과정 개설로 오히려 학생이 더 모집되는 전기를 마련했다.

노영상 총장
새로운 총장으로 취임한 노영상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를 거쳐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한국교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예장합동 서현교회 원로목사이며,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노영상 총장은 취임사에서 "1960년대 이후 '실천신학 운동'이 세계신학계에 일었었는데, 모든 신학은 실천을 지향하여야 한다"며 "오늘과 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쇠퇴 일로에 있는 시대에 현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의거해 실천적이며 효율적인 처방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영상 총장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명처럼 '실천'을 중시하는 학교로서, 기독교 선교에 대해서도 더 큰 희망을 갖고 전진해나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토탈 목회'를 목표로 2005년 개교했다. 학위과정으로 실천신학 박사(Ph.D)와 석사과정(MA)이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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