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노회, 환경주일 앞두고 '생명문화 만들어 나갈 것' 다짐

안양노회, 환경주일 앞두고 '생명문화 만들어 나갈 것' 다짐

안양노회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 맞아 연합예배 드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5월 24일(금) 13:04
총회가 제정한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을 맞아 안양노회가 지난 5월 19일 경기중앙교회(이춘복 목사 시무)에서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리고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모든 피조물을위해 기도했다.
총회가 제정한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을 맞아 안양노회가 지난 5월 19일 경기중앙교회(이춘복 목사 시무)에서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리고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모든 피조물을위해 기도했다.

박상훈 목사(생태정의위원회 위원장)의 인도로 열린 이날 환경주일연합예배는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창조세상을 잘 가꾸고 보전하여 다시 오실 주님께 돌려드리는 착한 청지기의 사명이 있음을 분명히 깨닫고,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생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노회원의 다짐과 기도로 시작됐다.

이날 예배를 통해 안양노회 소속 전국교회는 6월 2일을 환경주일로 지키며 창조질서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독려하며 '녹색교회의 10개 다짐'을 선포했다. 안양노회 소속 교회들은 △고통받는 창조세계를 위한 기도 △단순하고 소박한 삶 권면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한 헌금과 예산 편성 △행사 간소화하고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설치하고 대중교통 이용 권면 등의 다짐을 나누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계 평화를 이루는 일을 실천하기로 했다. 노회는 또 환경주일 공동기도문을 나누고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이웃과 창조세계를 생각하며 삶 속에서 계속 기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김안수 장로(생태정의위원회 회계)의 기도, 안홍택 목사(고기교회 원로, 녹색교회협의회 전회장)의 '때를 알라' 제하의 말씀선포, 생태정의를 위한 공동기도에 이어 이춘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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