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새론고려인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광주기독병원, 새론고려인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3년 11월 17일(금) 16:41
【 전남지사=박정종】 광주기독병원(병원장:최용수)이 지난 9일 병원 예배실에서 새론고려인국제학교(교장:김나탈리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론고려인국제학교는 중도입국한 고려인 아동·청소년의 한국 사회 정착 및 선교를 위해 설립된 학교로 올해 3월에 첫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학부모와 후원자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재정의 어려움을 겪던 중, 이 소식을 들은 광주기독병원 선교위원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용수 병원장은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새론고려인국제학교 전득안 이사장은 "애정 어린 관심에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하고, "우리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교육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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