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9월 15일(금) 10:22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황진웅) 산하 교육기관인 한국장로대학원(원장:박래창)이 지난 14일 2023학년도 2학기를 개강했다.

수업이 열리는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개강예배 후 25기(4학기)와 26기(2학기) 장로들의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신입생인 26기는 86명이 수업받고 있다.

2학기의 수업 내용은 △맥아더의 일본선교 및 나가사키 조선인 순교의 역사(울산대 이정훈 교수) △하나님의 질문(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연세대 김학철 교수) △미래교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역(주안대학원대 유근재 총장) △교회와 가정이 연계하는 세대간 신앙전수(장신대 신형섭 교수) △변화의 한복판에 서서(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애터미 박한길 회장)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세금(삼성증권 김예나 팀장) △온오프라인으로 여전히 진화하는 이단들의 포교전략과 대응방안(현대종교 탁지원 소장) 등이다.

한국장로대학원은 교회 지도자인 장로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적 식견을 배양하며, 교계와 사회를 리드해 갈 수 있는 지속적인 배움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자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통합) 소속 장로와 피택장로이며, 예장총회가 인정하는 타교단 장로도 가능하다.

학제는 2년 4학기 과정이며, 월 2회 목요일 오후 6~9시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