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5월 07일(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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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이치 스타츠필하모니 제1바이올린 수석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니코 카타리나 샤츠마리(Aniko Katharina Szathmary)가 함께 참여해 듀오 연주회가 열린다.
지그몬트 샤츠마리는 17세기 음악부터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기법과 독특한 음색 배합으로 교향곡, 협주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9년 창립돼 올해 115주년을 맞은 안동교회는 절기마다 고전 교회음악을 연주해 기독교 신앙과 교회 예전(禮典)의 전통을 이어왔다.
오는 19일 11시 주일예배에서는 찬양대가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를 주제로 작곡된 바하 칸타타 140번 '깨어나라, 때가 이르렀다'를 관현악과 오르간으로 연주한다.
안동교회 오르간은 오스트리아 쾨글러 오르간 회사의 기계식 바로크스타일 오르간으로, 1994년 고 민대홍 장로 가정의 기증으로 제작, 설치됐다.
남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