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선교사들 위해 후원금 전달

미얀마 선교사들 위해 후원금 전달

국제사랑재단, 미얀마 선교사 11가정 위로 위해 1650만 원 후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5월 15일(토) 23:15
국제사랑재단(이사장:김승학)이 군부 쿠데타와 시민들을 향한 무자비한 폭력 진압으로 함께 고통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미얀마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제사랑재단 이사장 김승학 목사와 사무총장 독고인호 장로 등은 14일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사무실을 방문해 홍경환 총무와 미얀마 선교사회 총무 홍길주 조영선 선교사에게 후원금 16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승학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선교사님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제사랑재단이 설립 초기에 미얀마 선교를 많이 해왔지만 안타깝게 중단되었었는데 이번 계기로 다시 선교의 맥을 잇게 되어 감사하다. 미얀마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그 땅에 복음이 마음껏 전해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경환 총무는 "미얀마 선교사님들은 이번 사태로 오히려 위험에 처한 교인들을 돌보고, 어려운 이들을 구호하는 등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한다"며, "국제사랑재단의 귀한 나눔으로 미얀마 선교사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미얀마 내에 파송된 총회 선교사는 현재 11가정이며, 이중 안전 등의 문제로 5가정이 귀국했고, 6가정은 아직 현지에 남아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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