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성경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해볼까?

올 여름성경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해볼까?

제49차 기독교육 여름지도자 세미나, 뮤지컬 '비춰! 뿌려! 다녀!' 쇼케이스 … 홈페이지에 AR·대본·공연영상 공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5월 21일(월) 15:27
올 여름성경학교에는 교사들이 참여하는 뮤지컬을 올려보면 어떨까? 연기나 노래에 비전문가여도 상관없다.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일테니까 말이다.

지난 15~17일 열린 제49차 기독교육 여름지도자 세미나에서는 뮤지컬 '비춰! 뿌려! 다녀!'에 대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는 올해 여름 교육주제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을 좀더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교사용 뮤지컬을 제안했다.

뮤지컬엔 눈부신 '빛'과 자꾸 빌리는 '빚', 맛있는 '소금'과 잘 속는 '속음'이라는 네 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교사는 4명의 인원만 있으면 된다.

뮤지컬을 제작한 느닷컴퍼니 대표 이현수 집사(번성하는교회)는 "아날로그 공연을 한다면 아이들이 더 쉽게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어설프더라도 교사들이 직접 준비해서 아이들을 만난다면, 소금과 빛의 역할을 좀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자원부는 교사들의 원활한 공연연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뮤지컬의 대본과 공연모습을 참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공연영상은 물론 AR(대사 포함), MR(반주) 파일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진 sjlee@pckworld.com
다음세대, 마을안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도록    총회 교육자원부, 2018 기독교교육여름지도자 세미나 개최 … 교회, 마을 위한 교육공동체로의 전환 고민    |  2018.05.17 17:55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