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생태선교사...환경 보존에 앞장 |2022. 05.31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E(6)환경주일 이렇게 지켰다(상)

최근 몇 년 사이 기후위기에 대한 교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제77회 총회에서 '경건절제운동 지침서'를 채택하며, 적극적으로 '생명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강조한지도 20년의 시간이 흘렀다. 올해부터 ESG기획을 통해 환경에 대한 교회의 정책적, 사역적 반영을 요청해 온 본보는 6월 5일, '제39차 경건절제 및 환경주일'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

다양한 언로 확보…여성·청년 참여 위해 '쿼터제' 필요 |2022. 05.17
[ 연중기획ESG ]    새롭게이롭게-G(5) 교회의 투명 운영과 쿼터제의 필요성

최근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면서 ESG 경영이 부각되고 있다. 교계에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는데 거룩한 신앙공동체로서의 교회는 마땅히 이러한 교회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전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회 운영이 공동체 정신에 걸맞게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현대의 모든 조직은 상당한 정도로 관료제 성격…

청년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교회 돼야 |2022. 05.12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S(5)청년들의 아픔 보듬는 교회(주중·동춘·높은뜻광성·청운교회 사례)

교회를 다니는 20~30대 청년들에게 물었다. "우리 사회는 청년 세대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는가?" 대답은 67%가 '그렇다'였다. 'N포 세대'라 일컬어지는 청년세대들의 좌절과 사회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 조사결과가 아닐 수 없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3월 29일 주간 정기리포트 '넘버즈'에서 2021년에 조사했던 '기독 청년의 사회 및 신앙의식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

수시로 토론하고 제안…교회 안 언로 '활짝' |2022. 04.12
[ 연중기획ESG ]    새롭게이롭게-G(4) 평신도가 중심된 거룩한빛광성교회

교회가 친환경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면 먼저 그것에 대해 결정하는 의사결정체계가 작동해야 한다. ESG가 각각 별개가 아닌, 투명한 의사결정구조(G)와 밀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요즘은 교회내 의사결정 구조에 개선을 꾀하는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다. 목회자나 소수의 리더십이 의사결정을 독점하지 않고 평신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기도 하고, 재정 운영 상…

"사회적 약자들도 공평하고 평등한 삶 살 수 있게" |2022. 04.06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S(4)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회(영천외국인교회 및 경동노회 사례)

요즘 언론지상이나 SNS를 통해서 때아닌 장애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소위 유력한 정치인이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의 출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에 대한 비판과 또 다른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이 합세하면서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다. 누군들 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싶었을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와 유사한 상황이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특별히 이주민…

"교회 주인은 하나님, 당회 권한 민주적으로 제한" |2022. 03.17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G(3) 높은뜻광성교회의 확대당회와 당회-제직회의 이원화 제도

높은뜻광성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신다'라는 높은뜻 정신을 목회철학으로 삼고 있다. 높은뜻정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적인 교회운영을 위해 몇 가지 제도를 실행하고 있는데 '확대당회'나 '당회와 제직회의 이원화'가 대표적인 제도이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주인의 자리를 꿰차면 교회는 엉클어진다. 한국 장로교회 당회의 권한이 막강하다. 또한 당회장(담임목사)의 권한도 매우 크…

확대당회서 제안한 청년공간…자유롭게 예배 드리고 공부한다 |2022. 03.17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G(3) 높은뜻광성교회 청년마을공동체의 확대당회 참여

평북노회 높은뜻광성교회(이장호 목사 시무)는 2014년부터 확대당회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교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열리는 확대당회에 청년 대표 2인이 언권위원으로 참석해 청년의 입장에서 안건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 개진하고, 필요한 부분을 건의한다. 신촌에 위치한 청년 공간 '이음'도 이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모임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은 평일에도 쉽게 모일 공간이 필요했고,…

교회는 지역사회의 '허브'가 돼야 한다 |2022. 03.10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S(3)고립의 시대 이웃 공동체를 만들어주는 교회(광주다일교회 사례)

"나처럼 살지 않으실래요?" 교인들에게 '전도'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하는 말이다. 전도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을 복음을 전해서 주님 곁으로 인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그 전하는 사람의 삶의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는 이의 삶이 형편없고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다면 그가 전하는 말은 모두 헛것이 될 가능성이 많다. 이는 복…

기후위기 막아낼 환경선교사 파송하자 |2022. 03.03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E(3) 환경운동가, 교회 지원 필요해

초록별 지구가 아프다. 날로 뜨거워지는 지구는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고, 해수면이 상승 중이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폭염, 홍수, 가뭄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기후 변화'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말해 우리는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의 범주에 들어와 있다. 이제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대로 가다간 머지않아…

하나님 나라 위해 모든 성도 차별 없이 참여 |2022. 02.15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G(2) 교구별 ESG위원회 신설한 광양대광교회

# 지속가능하려면 '투명경영' 지난 해 임직원 투기 사태로 세간의 뭇매를 맞았던 LH가 오명을 벗기 위해 지배구조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내부에 ESG추진단을 신설하고,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참여형 심사평가제도를 확대해 투명경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LH뿐만 아니라 투명경영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외이사를 늘이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

"국민의 애로와 문제를 교회의 기도제목으로 삼아야" |2022. 02.08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S(2)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인류역사상 재난은 계속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재난의 강도나 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지진, 폭염, 혹한, 폭우, 태풍 등 재난의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 노인, 어린이, 장애인, 이주민, 난민 등 이에 취약한 계층은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지금 '코로나19'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온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만족을 모르는 이기적인 욕심으로 사…

의식 있는 MZ세대의 대표 소비트렌드 '환경' |2022. 01.29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기독청년, 친환경 소비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

소비에 대한 MZ세대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구경보다는 체험, 참여를 중요시한다. 매주 한 차례 친환경 판매 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청년 고형욱 씨(34세)도 단순히 제품을 구경하는 방관자에서 제품 안에 담긴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됐다. 불편하고, 비싼 것도 충분히 감내하겠단다. 소유보다 공유, 외형적 치중보다는 의미를 앞세우게 된 자신의 변화는 이제 자랑이 됐다. 이 같은 시도에 민감하…

교회를 지속가능케 하는 의사결정구조는? |2022. 01.12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G(1) 건강한 의결구조를 찾아서

ESG가 열풍이다. 그룹 총수들의 2022년 신년사에 같은 단어들이 나온다.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고객 가치, 그리고 'ESG'. 기업들은 ESG 경영을 선언하고, ESG 전담 부서나 위원회를 조직한다. 이후 언론에 사회공헌 활동을 ESG와 엮어 열심히 홍보한다. 기업들이 'ESG'에 목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투자자와 소비자가 기업의 ESG 활동을 기준으로 돈을 내기 때문이다. 과거 투…

사회적 책임, 교회가 기업에 뒤쳐져서야… |2021. 12.30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 S(1)프롤로그-코로나 시대 더욱 요구 받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ESG경영'이란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는 이제 일반 회사의 경영뿐 아니라 교회 운영에 있서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덕목이 됐다. 특히 ESG…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 모두가 함께 해야 |2021. 12.29
[ 연중기획ESG ]   새롭게 이롭게 - E(1)한국교회 탈탄소 운동, 이제 시작이다

'수익'을 최대 가치로 여기는 기업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 동안 기업 가치는 주로 재무적 요소로 평가됐지만, 이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의사 결정 구조가 중요한 기준이 됐다. 한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강조되던 시기가…

  12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