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용사 |2022. 06.14
[ 독자 시 ]   

6.25 참전 병사의 시 무명용사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포성이 울렸다 순식간에 북한 인민군이 3.8선을 넘어 왔다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위기다 내 한 몸 바쳐서 전선으로 달려갔다 적의 포탄이 날아와도 적의 총탄이 빗발쳐도 내 조국 내 나라를 내가 지켜야 하기에 적군과 격렬하게 싸우고 또 싸웠다 그곳 조국의 하늘 아래 이름 모를 산하에서 무궁화 꽃 한 송이 지듯이 산화했다 그래…

무거운 하루 |2020. 03.19
[ 독자 시 ]   

무거운 하루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짐을 가볍게 하여 쉬게 하신이여 깊이 하늘과 하나 되어 심신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여행 할 하루가 왜 이리 영혼까지 무거운가요 염병이 세상에 퍼져 시체로 가득했을 때 사탄의 포위로 사면초가가 되었을 때도 하늘사람들은 하늘의 길을 찾기 위하여 금식의 날을 선포하여 찾았고 재를 쓰고 기도하여 찾았지요 그런데 지금 하늘의 사람들은 위기의 때에 땅의 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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