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 논설위원칼럼 ]

김창만 장로
2023년 10월 16일(월) 14:48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100년 역사를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본연의 목적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남선교회는 평신도 지도자들로서 성경의 교훈으로 기독교적인 인격을 높이고,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에 봉사함을 더욱 매진하고, 새로운 선교 100년을 준비하며, 남선교회의 본연의 목적인 선교, 교육, 봉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달려가고 있다. 남선교회는 99년의 역사를 지키며 100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남선교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 민족사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구국운동과 나라사랑, 선교활동의 현장에서 믿음의 행함을 이어가고 있다. 선교,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에 따라 침체돼 있는 한국교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85년 처음 이 땅에 인천 제물포에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첫발을 내디딘 후 복음이 들어 왔던 것처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99주년 동안 하나님이 주신 선한 영향력을 지키기 위해, 교회, 노회, 총회에 남선교회 회원들을 들어 쓰시며, 이 시대에 연합의 정신을 살려서 한국교회와 교단 총회를 깨우는 일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연합이라는 기틀 아래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감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선교회 70만 회원들과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세상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빛과 소금이 돼 연합의 길을 도모 하기 위해 밀알이 됐던 것처럼, 위기의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지도자들로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밀알의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뿐인 연합의 실천을 다짐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한국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남선교회는 100여 년 전 한국교회와 세상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빛과 소금의 모습이 돼 연합의 길을 도모 했던 밀알이 되었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동체의 역할과 연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연합의 기틀을 세워 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지도자들로서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

남선교회는 한국교회 중심에 서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교회를 세우고 노회를 세우고 총회를 바르게 세우길 기도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 남선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교, 교육, 봉사, 연합과 일치의 비전과 목표를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온 믿음과 기도의 열정으로 높이 쌓아 올린 업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대에 맞도록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끊이지 않는 교회와 사회 내의 갈등과 분열의 모습들을 극복하고 연합 운동의 정신이 통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의 빛을 전해야 할 것이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써오며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세상 사람들의 구원과 함께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다. 한국교회가 먼저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배를 통한 공동체의 연합이 필요하다.

남선교회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성경 말씀의 가르침에 충실히 이행을 하면서, 교회와 국가를 건강하고 반듯하게 세워 나가기 위해 청지기 역할을 잘 감당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나라가 혼미했던 100여 년 전 복음을 통해 민족의 앞길을 이끌어 온 남선교회가 몸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제자로서 남선교회의 본연의 목적인 선교, 교육 봉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 곳곳에 전하며 이끌어가는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다.

김창만 장로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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