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활성화 · 신앙 수호에 박차

사역 활성화 · 신앙 수호에 박차

107회기 특별위·자문위원회 결산

한국기독공보
2023년 09월 06일(수) 11:19

교회연합사업위원회
이사 파송 및 지원 등 연합활동 적극 참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류영모)는 한국교회 연합기관 이사 파송 등을 통해 교계 연합 활동에 한 회기 적극 임했다.

회기 중에는 최근 재건한 대한기독교교육협회(KCCE)의 정관, 조직, 교단 분담금, 참여 교단, 사업 내용 등의 자료를 확인하고 108회 총회에 연합기관으로 허락해 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총회 결의 후 교단 이사를 파송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106회기 총회 감사 의견과 관련해 '찬송가공회'와 '대한성서공회' 등 해당 기관 파송 이사를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 출석하게 해 보고 사안을 청취하고 관련된 기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1회기 상임회장 후보에는 서울노회 김순미 장로(전 장로부총회장)를 추천하기로 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사임에 따라 NCCK 총무 후보에 김종생 목사를 교단 후보로 추천했다. 김종생 목사는 8월 3일 NCCK 신임 총무에 선출됐다. 임성국 기자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
교단 본부 기구개혁안 108회 총회에 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정책기획및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최충원)는 107회기 총회 결의에 따라 한 회기 총회본부 기구 개혁, 총회 부서 산하 기관 개혁 안 등을 연구했다.

위원회는 총회 부서 및 위원회를 조정하고 변경하는 대대적인 기구 개혁안과 총회 본부의 기구 개혁안 등을 최종 확정하고 이 내용을 총회 임원회에 보고했다. 관련된 내용의 시행을 위해 총회 임원회는 관계 부서에 이첩한 상황이다. 부서는 개혁 안을 오는 108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언론정보통신위원회
아카이브 개발 구체화, 통합 정보망 구축 연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언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권위영)는 이번 회기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아카이브 개발'과 '통합 정보망 구축' 등 교단 및 교회 운영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아카이브 개발은 관련 업체를 찾고 있는 중이며, 통합 정보망 구축은 총회-노회-교회를 연결하는 표준화된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총회 및 교회의 언론 대응', '총회 대변인제도 활성화' 등의 주제로 연구하는 등 총회, 노회, 교회가 언론을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했다. 차유진 기자



동성애및젠더주의대책위원회
동성애 확산 방지에 목소리 높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동성애및젠더주의대책위원회(위원장:강병철)는 이번 회기에 동성애 및 젠더대책 활동을 위해 각 노회에 조직된 대책위원회 임원들과 권역별 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4차례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교단 내 동성애 반대 운동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성경에 나타난 동성애와 양성평등' '기독교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 내 차별금지법 제정과 동성애 확산 방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총회에 본 위원회 존속과 함께 총회장·부총회장 후보, 노회장·부노회장 후보,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자와 목사후보생 고시(노회) 및 목사고시(총회) 응시자에게 '동성애와 젠더 그리고 제 3의 성'에 대한 견해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청원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지속가능(ESG)위원회
지속가능 지침 총회 정책문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지속가능(ESG)위원회(위원장:황세형)는 이번 회기에 총회정책문서 '한국교회 지속가능(ESG)지침'(안)을 작성하기로 하고 집필진을 선정한 후, 진행해 왔다. 위원회는 제107회기 동안 진행한 '한국교회 지속가능(ESG)지침'(안)을 제108회 총회에서 총회 정책문서로 채택해 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지속가능(ESG)지침'(안)은 '지속가능한 지구생명공동체, 생명의 풍성함으로 교회를 지속가능하게!'로 목회 비전을 설정하고, '거룩한 공교회'를 핵심가치로 공생, 공공, 공정의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서의 ESG목회 전략을 제시한다. 지침안은 △지속가능성과 ESG목회 △ESG 목회의 성서적, 신학적 배경 △ESG 목회 전략 체계도 △ESG 목회 진단항목 △ESG 목회 실천 지침(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최은숙 기자



역사위원회
숨겨진 사적과 유물들 가치 인정 위해 노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김일재)는 사적(유물)발굴과 보존을 넘어 이후의 활용방안까지 고민하는 한 해였다. 역사위원회는 제107회 교회사포럼을 열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적(유물)을 보존하고 한국기독교 문화 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기독교 사적이 문화재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7개 교회의 지정식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위원회는 제108회 총회에서 위원회 존속 청원과 함께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47호 '안동선교부 선교사 묘역' 제48호 '두길교회 구 예배당'에 대한 사적과 총회 한국기독교유물 제8호 '경안노회 회의록(1-49권)', 제9호 '전북노회 회의록'에 대한 유물 지정 인준과 총회장의 공포를 진행해 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자립대상교회 위한 새로운 정책 연구 박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김상기)는 이번 회기에 2024년 3차 3개년 사업 종료를 앞두고 새롭게 추진할 사업 방향 설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연구소위원회를 조직한 위원회는 107회기 전국 4개 권역에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와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이 함께한 간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정책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자립이 가능한 교회'와 '계속된 지원이 필요한 교회'의 유형을 구분한 '이분화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자립대상교회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투명성과 정직성, 계획성 등을 요청했다.

한편 위원회는 107회기 노회 자립을 선언한 '경서노회'에는 모범 표창패, 지원한 '서울서노회'와 '영등포노회'에는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107회기 보고된 교단 산하 자립대상교회는 총 2256곳이며, 2023년 한 해 사업 예산은 총 150억 1258만여 원으로 책정됐다. 임성국 기자



에큐메니칼위원회
에큐메니칼 정신의 확산에 힘써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김의식)는 제107회기 동안 세계교회와의 연대 및 한국교회 내 에큐메니칼 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에큐메니칼위원회는 회기를 시작하며 WCC 제11차 총회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7일 첫 행사로 'WCC 제11차 총회 교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교단 총대로 참석했던 장윤재 박사, 김한호 목사, 조은아 청년이 총대 보고를 했으며, 청년사전대회, 여성사전대회, 북독일주교회 프리컨설테이션, GETI 참가자들이 참가 경험을 나눴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3월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27일 시작되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제15차 총회에 교단을 대표할 총대로 김윤태 목사(신성교회), 이선이 교수(호남신대), 조영미 박사(중앙대), 이창기 전도사(장신대) 등 4명을 추천했다. 표현모 기자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위원회
기독교 신앙 수호의 중요성 알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위원회(위원장:서병근)는 이번 제107회기에는 4월과 5월 중점적으로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세미나를 열어 기독교 신앙 수호의 중요성과 긴급성에 대해 알렸다.

1차 세미나는 각 노회 부노회장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차 세미나는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슬람 실체 바로 알기 △단군교 문제와 대책 △단군상에 대한 실제 대응 △이슬람과 이단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동 위원회는 이번 회기 교육과정연구소위원회를 조직해 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을 연구했으며, 교재를 채택했다.

한편, 동 위원회는 이번 제108회 총회에 지난 회기 수임안건으로 연구한 이슬람및단군상대책 전문가 양성과정과 교육교재를 활용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을 올린다. 표현모 기자



여성위원회
4년 만에 명칭 회복 양성평등 정립에 박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양재천)는 4년 만에 위원회 명칭을 회복하고, 한국교회 내에 양성평등의 문화가 정립되도록 노력했다.

여성위원회는 제98회 총회에서 신설 후 제104회기에 양성평등위원회로, 제105회기에 인권및평등위원회로, 제106회기에 동성애대책및양성평등위원회로 명칭이 계속 변경되다 이번에 다시 조직됐다.

지난 3월에는 정책세미나를 열어 여성사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교회 내에서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증진 정책을 소개하며 실천을 요청하는 자리가 됐다.

7월에는 제108회 총회에 참여할 여성 총대들을 총회장 명의로 초청해 격려하며 '여성 총대 할당제' 실현 가능성을 협의했다. 할당제와 관련해 여성위원회는 총대 기본권과 관련돼 있어 법제화가 되도록 안을 올려야 가능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신동하 기자



다음세대비전위원회
청년 사역 활성화 위한 프로그램 개발·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제107회기에 역점사업으로 다음세대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일은 총회 다음세대비전위원회(위원장:양원용)가 맡아 다음세대가 신앙으로 성장하고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실천 가능한 방안을 수립했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 2월 다음세대 신앙 대잇기와 청년들의 미래지향적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청년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5월에는 '제1회 청년 워십 페스티벌 및 청소년·청년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세대의 열정과 재능을 격려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은 특유의 흥겨움과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자신들이 가진 기독교세계관과 미래지향적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신동하 기자



전도부흥위원회
전도 통한 교회 부흥에 역량 집중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정해우)는 총회 주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하소서'에 발맞춰 교회의 본질 회복과 전도를 통한 교회 부흥에 한 회기 집중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변화한 전도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2023 전도부흥운동과 전도컨퍼런스'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전국 노회와 교회의 전도 열기 확산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선 각 노회에 '전도부흥운동' 관련 부서가 조직됐으며, 산하 교회의 전도운동을 이끌어 적극 동참한 노회들을 시상하는 열매도 맺었다. 임성국 기자



10.29참사회복지원위원회
유가족 위로와 지원에 적극 참여·협력


제107회기 총회임원회 자문위원회인 '10.29참사회복지원위원회'는 총회 직후 발생한 사상 초유의 사상자를 낸 대규모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고 위로하기 위해 조직됐다.10.29참사회복지원위원회는 50여 개 기독교단체가 연대한 '시민대책위원회'와 정기적인 기도회를 열고 편의시설 제공, 지역 상권 회복 등을 위한 사업에 협력했다.

위원회가 조직된 직후 위원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족 대표와 만나 향후 총회가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경청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전문위원 김종생 목사를 중심으로 김영식 목사와 협력해 시민대책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가족 식사와 숙소를 제공했으며 서울시청 분향소 안내와 시청 분향소 기자회견 등에 참석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연대했다. 최은숙 기자



사립학교법재개정대책위원회
기독교학교 건학이념 수호에 총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인 사립학교법재개정대책위원회(위원장:손신철)는 이번 회기 동안 기독교학교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현행 사립학교법의 대응 방안을 알리고 관심을 호소하는 일에 열정을 쏟았다.

기독교학교 정상화를 위한 기도회 및 세미나 개최와 헌법소원 한국교회 10만 탄원서 서명에 동참하는 일들을 추진했다. 위원회가 한 회기 강조한 대응책의 골자는 헌법소원, 시행령개정, 사학법 재개정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기독교학교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기독교 초중고와 대학의 학원선교 및 기독교교육 모범사례를 현상공모하기도 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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