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교회 섬길 인재를 양성한다"

"말씀으로 교회 섬길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성서학연구소 2023 성서학 콜로키움 개최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3년 09월 03일(일) 17:11
한국성서학연구소는 지난 28일 성서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성서학연구소>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발표자들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이 이뤄졌다. <사진제공=한국성서학연구소>
학생부터 교수까지 성서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성서학연구소(이사장:김지철, 소장:배정훈)는 지난 8월 28일 '2023 성서학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최근 성서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들 중 구약과 신약 각 2편씩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구약은 배정훈 교수가 진행을 맡아 김이삭과 유경숙이 각각 '다니엘서 9장에 관한 주석적 연구'와 '창세기 22장 1~19절에 대한 미학적 성경주석: 렘브란트의 작품을 중심으로'를 발표했고, 신약은 김태섭 교수 진행으로 문철우와 진영채가 각각 '마태복음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회복'과 '요한복음 9:1~12의 내러티브 연구: 시각 장애인 치유 기사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배정훈 소장은 "지난 30여 년간 연구소에서 연구원과 조교로 일하던 대학원 학생들이 현재 목회자와 교수, 이사와 소장으로 연구소와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처럼,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성서학 콜로키움을 열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성서학 전공 학생들이 모여 마음껏 연구하고 토론하는 광장을 만들어 한국교회를 섬기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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